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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립 오페라단 10월 나비부인 공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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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가을에는 나비부인을 만나러 오세요'대구시립오페라단(예술감독 김완준)은 10월 9일부터 사흘동안(오후 7시 30분) 푸치니의 '나비부인'을 대구문예회관 대극장 무대에 올린다.시몬 카발라(폴란드 퀼체국립교향악단 지휘자)가 지휘하는 대구시향과 대구시립합창단이 출연하는 이번 무대는 이탈리아의 라 스칼라좌 연출자인 프랑코 바키가 연출을 맡을 예정이다.소프라노 신미경 전영란씨가 주인공인 나비부인, 나비부인과 사랑을 나누는 미 해군사관 핑커턴(테너)역은 김완준 최덕술 이병삼씨, 스즈키(메조 소프라노)는 조미련 장지애씨가 각각 캐스팅됐다. 미국영사 샤플레스(바리톤)는 박영국 목성상, 중매쟁이 고로(테너)는 이철수 강현수, 승려 본조(베이스)는 권순동 왕의상씨가 맡는다.

2막3장으로 푸치니가 자신이 쓴 최고의 오페라라고 자부했던 '나비부인'은 존 루터 롱의 원작소설을 각색한 것으로 화려하고 애처로움이 있는 음악으로 엮어진 작품이다. 널리 알려진 줄거리와동양을 배경으로 했다는 점에서 서구에서도 특이한 위치를 점하고 있으며 마리아 칼라스를 비롯해 로스앙헬레스, 테발디, 프레니등 유명 소프라노들이 주역으로 출연해 다양한 음반을 남기기도한 명작이다.

'어떤 개인 날' '편지의 이중창' '꽃의 이중창' '황혼은 다가오라'등의 유명 아리아들이 담겨있다.김완준씨는 "합창단과 출연진등 2백여명이 출연하는 대형무대가 될 것"이라며 "널리 알려진 작품이어서 부담스럽지만 로마에서 직접 무대세트를 들여오는등 사실적인 무대 만들기에 주력하겠다"고 했다.

〈鄭知和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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