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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랙박스 10일 해독, 한·미공동 참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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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 양국은 오는 10일 미 워싱턴에서 대한항공 801기의 블랙박스 해독작업을 시작키로 했다.건설교통부 중앙사고대책본부는 "한미 양국은 오는 10일 오전 9시 미연방교통안전위원회(NTSB)본부에서 대한항공 801기 블랙박스의 음성정보입력기(CVR) 해독작업을 시작키로 했다"고 8일 밝혔다.

이에 따라 빠르면 오는 11일께 사고기 블랙박스의 1차 해독결과가 나와 처음으로 이번 사고의 원인이 구체적으로 드러날 전망이다.

대책본부는 CVR 해독작업에 사고조사반 소속 최흥옥 항공사무관, 변순철씨(블랙박스해독 전문가) 등 정부 관계자 2명과 대한항공 직원 2명 등 우리측 관계자 4명을 참여시키기로 미 NTSB와합의했다.

미 NTSB측에서는 CVR 해독 작업에 몇명이 참여할 것인지는 확인되지 않았으며 블랙박스의 2대장치중 사고기의 비행정보를 담고 있는 비행정보입력기(FDR)는 아직까지 분석 계획이 세워지지않았다.

대한항공 801기의 블랙박스는 거의 완벽하게 원상 보존돼 있고 미NTSB는 CVR를 분석한 1차 블랙박스 해독결과를 가능한 빠른 시일안에 공개할 예정이어서 빠르면 오는 11일께 CVR의 내용이밝혀질 것으로 우리측 현지사고조사반은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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