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가 17일부터 시내버스요금을 일반 40원, 좌석 50원씩 기습인상하자 대구시의회가 '시의회와사전협의없이 일방적으로 인상한것은 시민의 대표기관인 의회를 무시하는 처사'라며 강력 항의키로해 집행부와 시의회 사이에 불협화음이 일고있다.
대구시의회는 18일오전 운영위원회를 열고 대구시가 의회에 보고는 물론, 소관상임위인 산업위원회에 설명조차 않은데 대해 강한 불만을 표시하고 30일 제65회 임시회 개회때 의원총회를 열어의회차원에서 따지기로 결정했다.
오남수 운영위원장은 "특히 대구시가 지하철개통과 버스노선 전면조정이라는 요금인상 검토적정시기를 앞두고 기습인상한것은 업체에 특혜를 주는것"이라며 대구시는 인상근거를 밝혀 버스요금의 투명성을 보여야 한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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