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사들이 97사업연도 1/4분기(97년4월1~6월30)이후 적자에서 흑자로 돌아서거나 흑자에서 적자로 반전되는 등 각 증권사별로 손익실적이 엇갈리고 있다.
19일 증권업계에 따르면 대우증권은 올 1/4분기말인 지난 6월말까지 44억6천9백만원의 적자를 기록했으나 7월중 증권운용부문의 실적호전으로 약 65억원의 이익을 내 7월말현재 20억4천8백만원의 흑자로 돌아섰다.
또 동원증권은 1/4분기동안 1백69억원의 순익을 낸 데 이어 7월말까지 순익이 2백4억원으로 늘어났고 동양증권도 7월말현재 순익이 1백79억원을 기록, 6월말에 비해 순익규모가 확대됐다.대신증권과 한화증권은 올 회계연도들어 7월말까지 각각 1백92억원, 3백40억원의 적자를 기록해6월말에 비해 적자규모가 소폭 축소됐다.
반면 쌍용증권은 6월말까지 3억원의 흑자를 냈으나 7월중 주식과 채권부문의 매매손이 늘어나면서 7월말현재 18억원의 적자로 돌아섰다.
이밖에 LG증권의 적자규모가 6월말 1백47억원에서 7월말 1백61억원으로 늘어난 것을 비롯해 동서증권과 고려증권도 6월말에 비해 적자규모가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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