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내 패스트푸드점 상당수가 1회용품을 많이 사용하는데다 분리수거를 제대로 하지 않는 것으로 드러났다.
대구환경운동연합이 최근 31개 업소를 대상으로 1회용품 사용 표본조사를 실시한 결과 버거킹이1회용 케첩과 물수건 등 22가지를 사용하는 등 대부분 업소가 10~20가지 이상을 쓰고 있었다. 1회용품 사용이 적었던 업소는 피자헛과 카펠로 등으로 3~5개의 용품을 사용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또 피자판매점을 제외한 대구시내 56개 대형 패스트푸드점의 1회용 쓰레기 발생량을 계산한 결과한달에 약 3천3백60t에 이르는 것으로 추정됐다.
한편 표본조사 대상의 58%%인 18개 업소는 쓰레기 분리수거를 제대로 하지 않았으며 8개 업소는 아예 쓰레기 분리수거함도 설치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분리수거가 비교적 잘 되고 있는 업소도 종이컵을 제외한 여타 재활용가능 쓰레기와 일반 쓰레기를 제대로 분리하지 않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대구환경운동연합 마석훈간사는 "패스트푸드점에 대한 1회용품 사용을 규제하고 쓰레기 분리수거를 의무화하는 등 규정이 강화돼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金知奭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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