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30개 종합금융사 사장들은 22일 오전 10시 종금협회에서 긴급 모임을 갖고 기아사태로 촉발된 종금사 자체 경영난 극복을 위해 보유 기업어음(CP)을 급격히 회수할 경우 기업들이 연쇄도산위기에 빠지게 된다는데 의견을 모으고 보유 CP의 현금 회수를 억제하기로 결의했다.종금사 사장들은 또 원화 및 외화의 순조로운 조달을 위해 국고자금의 상시지원및 한국은행 외화간접예탁금 확대 등 종금사 경영난 극복 대책을 마련, 정부에 건의했다.
종금사들은 원화 유동성 확보를 위해 최근들어 보유 CP의 회수에 나서기 시작했으며 이에 영향을 받아 해태 등 일부 대기업들이 자금난에 빠져들고 있는 상태다.
종금사 보유 CP는 8월 중순 현재 20조1천억원에 이르고 있다.
댓글 많은 뉴스
[단독] "김정숙 소환 왜 안 했나" 묻자... 경찰의 답은
"악수도 안 하겠다"던 정청래, 국힘 전대에 '축하난' 눈길
李대통령 지지율 2주 만에 8%p 하락…'특별사면' 부정평가 54%
한문희 코레일 사장, 청도 열차사고 책임지고 사의 표명
국회 법사위원장 6선 추미애 선출…"사법개혁 완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