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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성과외 기대와 우려 교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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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일 첫 방송된 위성교육방송이 "교육내용에서나 방송질에서 기존의 EBS교육방송보다 우수해 수험에 도움이 된다"는 긍정론과 "교육방송과의 차별성이 없다"는 회의론으로 엇갈려 수험생과 학부모들이 혼란에 빠져들고 있다.

25일 위성교육방송을 시청한 대구고 정화여고등 수험생들은 대부분 "강의가 흥미롭고 진행이 좋아 학습효과가 있을 것으로 생각한다"는 반응을 보였으며 "화질도 깨끗해 시청이 편했다"고 말했다.

정화여고 이철호 교사는 "학생들의 학습동기를 유발하는 진행방식이 돋보였다"며 "학생들이 충분한 예습을 하고 시청할 경우 학력 향상 효과가 클 것"으로 내다봤다.

그러나 한 입시전문가는 "수험생들이 기존 교육방송외에 차별성이 드러나지 않는 위성교육방송까지 시청해야 하는 2중고를 겪게 될 것 같다"며 위성교육방송이 수험 혼란을 부추기게 될 것으로전망했다.

그는 또 "위성교육방송이 성공하면 공교육에 대한 불신이 가중되고 실패하면 사교육이 판을 치게될 것"이라며 "사교육비 절감이라는 여론에 쫓긴 나머지 교육부가 너무 성급하게 위성교육 방송을 실시하는 것 아니냐"며 우려를 표시했다.

학부모 김모씨(45)는 "위성교육방송 내용중 수능시험이 출제된다는 소문이 파다해 위성방송신청,교재비등으로 10만원이상을 지출했다"며 "내용이 크게 차이가 나지 않는다면 교육비 지출만 늘어나는 꼴 아니냐"고 걱정했다.

〈鄭昌龍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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