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높이뛰기 금 이진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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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방 챔피언이라는 오명을 완전히 벗을 수 있게 돼 무엇보다기쁩니다"

97시칠리아 하계유니버시아드 남자 높이뛰기에서 정상에 오른 뒤 이같이 말한 이진택(25·대동은행)은 참가선수중 기록이 가장 좋았기 때문에 뚜껑을 열기 전부터 우승이 예상됐던 한국 높이뛰기의 간판스타.

지난 5년간 혼자서 한국기록을 7번이나 갈아치운 기록제조기이기도 하다.

이진택은 90년 제3회아시아주니어육상선수권대회에서 우승한 이후 대륙정상을 지켰으나 세계대회에만 나가면 자신감을 상실, 번번이 고배를 들었다.

이진택은 지난 6월 전국종별선수권대회에서 올 시즌 세계 4위인 2.34m의 한국신기록을 작성하고이달 초 아테네 세계육상선수권대회에서 사상 최초로 본선에 진출하면서 절정기의 기량을 과시하고 있다.

'비운의 스타' 이진일(익산시청)과 대구 평리중 동기동창.

한때 대구연고 대동은행 팀 동료이기도 했던 이진일과 이름,생김새가 비슷해 형제가 아니냐는 오해를 받기도 한다.

190㎝, 72㎏로 세계적인 선수들에 비하면 조금 작지만 스피드와 순발력이 탁월하다.대구에서 상업을 하는 이일혁(56), 채금자(50)씨 사이의 2남1녀중 장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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