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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레사 수녀 타계 이모저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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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상원은 테레사 수녀의 장례일을 국가 추념일로 지정할 것을 9일 만장일치로 결의했다.발의자인 샘 브라운백 의원(공화)은 추념일 지정에 대한 동의를 촉구하면서 "지난주 테레사 수녀가 타계하면서 우리는 성녀를 여의었다. 우리는 더욱 가난해졌지만 천국은 더욱 풍요로워졌을 것"이라고 말했다.

앞서 미하원은 테레사 수녀가 타계한 지난 5일 묵념을 올리며 고인이 전세계의 가난한 자와 고통받는 자를 위해 베푼 업적을 기렸었다.

○…인도 군, 경찰, '사랑의 선교회' 관계자들은 9일 회의를 갖고 오는 13일 테레사수녀 장례식형식과 절차를 확정했다.

테레사수녀의 관은 군의장대의 호위속에 13일 오전 9시(한국시각 낮12시30분)포차에 실려 세인트토머스교회를 출발, 장례식장인 네타지 숩바시 경기장으로 향하며 장례행렬에는 사랑의 선교회관계자들, 나환자, 장애자, 고아, 부랑자등이 뒤따른다.

장례미사는 오전10시부터 11시40분까지 힌두어, 영어, 벵골어등 3가지 언어로 진행되며 캘커타 대주교 헨리 드수자의 설교, 시신에 대한 축복, 니르말라수녀의 추도사등이 이어진다.장례미사후 낮12시40분께 테레사수녀의 유해는 경기장을 떠나 1시간뒤 사랑의 선교회 본부가 있는 '수녀의 집'(마더 하우스)에 도착, 오후2시30분께 안장될 예정.

○…9일에도 테레사수녀의 시신이 안치된 캘커타의 세인트 토머스교회밖에는 테레사수녀의 시신을 보기 위한 인파가 몰려들어 5㎞에 이르는 장사진을 이루었다.

캘커타거리에서 구걸해 하루 20루피(미화 40센트)를 버는 소아마비장애 걸인 산자이 쿠마르는 테레사수녀를 보기 위해 팔로 기어서 교회에 도착했다.

○…교황청은 이날 교회의 법을 어기고 테레사수녀를 서둘러 성인으로 만들지는 않을 방침이라고밝혔다.

조셉 라친거주교는 성인지위 부여는 사망후 최소한 5년후라야 한다는 것이 지난4백년동안 지켜져온 규정이라고 말하고 그러나 테레사수녀의 경우 긴 기간이 필요하지는 않을 것이라고 덧붙였다.(워싱턴·캘커타 AP AFP 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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