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 북구 칠성시장에서 이틀동안 3건의 화재가 잇따라 발생,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19일 밤10시50분쯤 대구시 북구 칠성1가 칠성시장내 만두점인 경미방(주인 김대용·41)에서 불이나 만두만드는 기계 등을 태워 3백만원 상당의 피해를 냈다. 이에 앞서 18일밤 11시50분쯤엔 칠성시장내 과일도매점인 보광상회(주인 정병국·43) 1층 보일러실에서 불이나 기름통 등을 태운뒤 2~3층 주택으로 옮겨 붙어 3백80여만원 상당의 피해를 냈다.
또 같은날 밤 10시50분쯤에도 칠성시장안 장갑도매점 대흥상사(주인 조명환·59) 부근 골목길에쌓아둔 장갑더미에서도 불이 나 60여만원 상당의 피해를 내고 10분만에 진화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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