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집행위 결정" 왕자웨이(왕가위)감독의 '부에노스 아이레스'가 오는 10월10일 개최되는 부산영화제에서도 상영이무산됐다.
22일 부산국제영화제 집행위원회에서는 부에노스 아이레스 를 언론 및 영화관계자들에게만 제한적으로 상영하기로 결정했다. 그동안 집행위는 아시아영화의 창 부문에서 일반에 공개하기로하고 문화체육부와 협의를 해왔으나 국제영화제라는 특수성을 인정받지 못했다. 부에노스 아이레스 는 동성애를 소재로 했다는 이유로 지난 6월 24일 공연윤리위원회의 수입불가판정을 받은데 이어 7월 11일 재심에서도 불가판정을 받았던 화제작.
이달 초 부산영화제 참가영화 1백67편 속에 부에노스 아이레스 가 포함된 사실이 알려져 많은팬들을 들뜨게 했으나 결국 물거품이 되고 말았다. 이에 따라 PC통신등에서는 국제영화제에서만큼은 특수성을 인정해야 한다 는 비난여론이 일고 있으며 한편으로 부산국제영화제 집행위가애당초 상영이 어려운 부에노스 아이레스 를 무리하게 참가시켜 관심만 끌었다는 지적이 일고있다. 집행위는 부에노스 아이레스 에 대해 문체부 및 공륜과 사전심의를 마쳐 무삭제 상영허가를 받았다고 홍보했었다.
〈金重基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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