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는 4일오전 국방위와 통일외무위 등 2개 상임위를 열어 합동참모본부와 재외공관 등에 대한국정감사를 계속했다.
특히 합동참모본부에 대한 국감에서 여야의원들은 지난 3일 북한 공작선의 레이더 포착에 따른해안경계령 발동 경위와 통합군제 계획을 둘러싼 의혹 등을 집중 질의했다.
자민련 김복동(金復東)의원은 북한공작선 포착과 관련, "올해들어 해상을 통한 북한 경비정 침투가 6회나 발생하는 등 날로 증가추세에 있다"며 해안경계 강화책을 물었다.
국민회의 임복진(林福鎭)의원은"무장간첩이 실제로 탑승했는지 여부 등 진상이 제대로 밝혀지지않은 시점에서 경계령을 발동하고 언론에 발표하는 등 너무 서두른 듯하다"며 저의를 경계했다.〈徐奉大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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