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대아파트건설업체의 부도로 임대계약금을 떼일 위기에 처한 영주시 풍기읍 한양임대아파트 입주민 70여명은 13일 오전 9시 영주시청에서 아파트 분양을 요구하며 시위를 벌였다.주민들은 아파트건설업체인 (주)한양건설의 부도로 세대당 8백만~1천7백만원의 임대계약금을 떼일 위기에 처했다며 시가 적극적으로 중재에 나서 아파트가 분양될 수 있도록 해달라고 요구했다.
지난 95년말 준공된 풍기한양임대아파트에는 현재 2백94세대가 입주해 있으며 건설업체인 (주)한양건설은 지난 9월에 부도가 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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