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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린턴 브라질서 폭탄테러 모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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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질리아] 브라질을 방문중인 빌 클린턴 미국대통령이 14일(이하현지시간)방탄차를 타고 지나는 브라질리아시 연도에서 그의 브라질 방문을 반대하는 시위군중속에서 소형 폭탄이 터져 남자대학생 1명이 부상했다.

목격자들은 폭발로 이 대학생이 오른쪽 손가락 2개를 잃었다고 말했는데 이 대학생은 클린턴대통령이 탄 차량행렬이 지날때 소형폭탄을 던지기위해 미리 뇌관을 터뜨렸다가 폭탄을 너무 오래 쥐고있는 바람에 터져 부상한것으로 보인다고 현지 언론들이 전했다.

브라질 노조(CUT)가 조직한 수백명의 시위대는 의회건물 주위에서 성조기를 불태우면서 클린턴방문 반대시위를 벌였다.

한편 브라질을 방문중인 빌 클린턴 미 대통령은 14일 남미공동시장(메르코수르)에 대한 지지를강조하면서 최근 무역및 정치관계 등에서 불편한 관계였던 브라질 껴안기에 나섰다.클린턴 대통령은 플라날토 대통령궁에서 페르난도 엔리케 카르도소 브라질 대통령과 함께 가진기자회견에서 "나는 메르코수르를 지지한다"고 천명하고 "메르코수르는 브라질은 물론 다른 회원국들과 미국에게도 유익한 것이었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메르코수르는 브라질, 아르헨티나, 우루과이, 파라과이 등 4개국을 회원국으로 두고 있다.클린턴의 브라질 방문은 브라질의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비상임이사국 피선과 때를 같이한 것으로그는 지난 94년 중남미 자유무역지대를 2005년까지 창설하자고 제안했으나 브라질은 이를 탐탁지않게 여겨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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