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에서만 볼 수 있었던 국보급 전통회화의 영인본을 지역에서도 볼 수 있는 순회전시회가 열린다.
한국문화재보호재단은 서양화 일변도에 식상한 일반시민이 전통회화를 선호하는 경향이 증대하고있는데다 지방에서도 감상수요가 크게 늘어 나는데 부응, 전국순회전을 갖기로 한 것.전통회화 영인본 지방순회전에는 국립중앙박물관을 비롯 궁중유물전시관, 창덕궁, 호암미술관, 규장각 등에서 소장하고 있는 국보급회화를 한국문화재보호재단이 복제제작한 영인본 90여점 중에서 40여점을 순회전시하게 된다.
이중에는 대원군의 석란과 묵란을 포함하여 단원 김홍도의 화첩(소·말·배·황혼)과 풍속화첩(서당·씨름·타작) 및 죽하맹호도, 소치의 산수도와 묵모란, 해강의 금강산 총석정절경도와 10폭의 묵죽도, 이당의 백학도, 신사임당의 초충도, 8폭의 10장생도 등이 전시된다.11월중 지역순회전시 일정은 다음과 같다.
3일~7일=안동문화원
10일~13일=상주문화원
15일~19일=거제문화원
22일~25일=김해문화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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