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프로스펙스컵 프로축구

"대우 초대챔프 포항에 2대0 시즌2관왕"

부산 대우가 97프로스펙스컵 프로축구대회 패권을 차지, 아디다스컵에 이어 시즌 2관왕에 올랐다.대우는 15일 부산 구덕운동장에서 벌어진 대회 챔피언결정전 2차전에서 유고 용병 '듀오' 마니치와 샤샤가 각각 페널티킥으로 한 골씩을 넣어 포항 스틸러스를 2대0으로 눌렀다.대우는 이로써 대회 초대챔피언의 영예를 안았고 두 차례의 페널티킥을 유도하고 한 골을 직접차넣은 마니치(25)는 6골로 득점왕 타이틀을 차지했다.

대우는 전반 23분 뚜레의 패스를 받은 샤샤의 중거리 슛을 시작으로 주도권을 잡았고 35분 선제골을 터뜨렸다.

전반을 1대0으로 마친 대우는 후반 8분 또 다시 마니치의 재치있는 동작으로 페널티킥을 얻어 추가골을 넣었다.

◇챔피언결정전 2차전

대우 2-0 포항

(1승1무) (1무1패)

▲득점=마니치(전35분) 샤샤(후8분·대우)

최신 기사

많이 본 뉴스

일간
주간
월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