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독자의 소리-교차로 교통섬 개선을

"키큰 초목등 시야가려"

교차로에서 우회전하는 차량 운전자들은 좌측에서 진입하는 차량을 잘 살펴야 안전운행을 할수있다. 하지만 대구시내의 몇몇 대형교차로는 이러한 교통 안전은 뒷전이고, 도시미관만 너무 중요시한것 같다. 대형 교차로에는 교통 소통과 길을 건너는 시민들의 안전을 위한 교통섬이 설치돼있다.

그런데 이 작은 공간위에 도시환경 또는 미관이라는 이름으로 키가 크고 가지가 옆으로 많이 퍼지는 나무, 꽃등을 가꾸고 있는 것이다.

이로인해 직진차량과 우회전차량은 서로의 움직임을 보지 못하다가 갑자기 나타나는 상황에 당황해 하고 핸들을 급조작해서 사고위험이 매우 높다. 이런 큰 나무들을 키가 낮은 들꽃이나 잔디로교체해야 할 것이다. 도로주변의 미관보다는 운전자의 안전이 더 중요하다.

김성국(대구시 신암 5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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