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기에 위암을 발견해 수술한 후 재발 등을 우려한 항암제 치료를 계속해도 5년 생존율에는 차이가 없었다고 아사히(朝日)신문이 일본 후생성의 '고형암치료 연구반'의 발표를 인용, 20일 보도했다.
이 신문은 조기위암수술후 항암제를 사용했던 환자와 사용치 않았던 환자와의 5년 생존율에 있어서 통계적 의미에서 차이는 나오지 않았다며 항암제를 사용할 필요가 없다면 부작용을 피할 수있음은 물론 의료비도 절감될 수 있을 것이라고 보도했다.
이번 연구에는 국립암센터, 오사카부립 성인병센터, 아이치현 암센터 등 7개 병원이 참가했는데지난 88년 부터 92년 사이 이들 병원에서 위암수술을 한 환자들을 수술만 한 그룹(2백85명)과 항암제 사용 그룹(2백88명)으로 나누어 비교해본 결과 5년 생존율이 수술만 한 그룹은 82·2%%,항암제 사용 그룹은 85·1%%로 나타나 통계상 치료효과 차이가 별로 없는 것으로 판단됐다는것이다.
통상 화학요법으로 불리는 항암제 치료는 설사, 구토, 탈모, 간장장애 등을 일으켜 환자에게 고통을 주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도쿄·朴淳國특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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