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상 최악의 '취업대란' 속에서 경제단체들도 당분간 신규 인력을 채용하지 않거나 채용 규모를축소할 방침이다.
이는 경제단체들이 경기침체로 인한 회비 수납실적 저조로 신규 사업에 차질을 빚고 있는데다 한치앞을 내다볼 수 없는 경제상황에 따라 내년도 사업계획을 보수적으로 짤 수밖에 없기 때문이다.
21일 경제 5단체에 따르면 매년 초 5~10명의 대졸 사원을 채용해온 중소기업협동조합중앙회는 올해 초 채용을 하지 않은데 이어 내년 초에도 신규 인력을 뽑지 않기로 했다.
지난해까지 매년 2월 3~5명씩을 선발해온 한국경영자총협회도 올해에 이어 내년에도 신규 인력을채용하지 않을 방침이다.
이로써 2년 연속 신규 인력을 뽑지 않게 된 기협과 경총은 기존 인력의 재배치를 통해 인력 운영의 효율을 높인다는 복안을 세워두고 있다.
전국경제인연합회와 한국무역협회는 매년 그룹사 하반기 공채일정에 맞춰 각각 5~10명씩을 뽑아왔지만 올해는 아직 채용일정이나 규모를 결정하지 못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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