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독자의 소리-10·20대 학생잡지 충격

"옷등 고가품광고 넘쳐"

얼마전 고등학생 딸이 읽고 있는 잡지책을 보고 충격을 받았다.

10대에서 20대를 겨냥한 잡지였는데 내용은 화장법과 패션기사 뿐이었다.

잡지에 소개된 화장품이나 의류, 액세서리도 수입 브랜드이거나 국내의 고가 브랜드로서 학생 신분으로 구입하기에는 턱없이 비싸보이는 제품들이었다.

그러나 딸 이야기로는 친구들중 많은 학생들이 이런 잡지를 보고 화장법을 따라하고 옷을 사입으며 심지어는 이런 책을 읽지 않으면 그들 또래에 끼일수도 없다고 한다.

잡지사들의 얄팍한 상술에 순진한 학생들이 병들어가고 있는 것 같아 안타깝다.김미정(대구시 이현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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