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수성경찰서는 24일 서민을 상대로 당좌·가계수표 남발, 납품대금 미납 등의 방법으로 6억여원을 가로챈 아태규씨(49·대구시 남구 대명9동)를 사기, 공문서 위조 및 행사 등의 혐의로 구속했다.
사기전과 등 22범인 아씨는 수성경찰서에 6건 등 사기 12건으로 지명수배된 상태였으며, 위조한심모씨(52·대구시 달서구 본리동)의 주민등록증을 이용해 경찰의 검거망을 피하려 했던 것으로밝혀졌다.
아씨는 지난 95년부터 대구시 남구 대명동에 의류 및 화장품 매장을 만들어놓고 신모씨(45·여)등 12명에게 30%% 이상의 높은 이자를 주겠다고 속여 돈을 빌린 뒤 그대로 달아났으며, 당좌수표 부도액만 3억여원에 이른다.
〈金秀用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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