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기적인 중간층의 방탕한 삶 꼬집어" 고급 양품점, 미장원, 주치의, 유모, 사립학교, 리무진 승용차에 밍크코트, 결혼 16년째 맞은 맨하탄의 중년부인 앨리스가 신비한 점술가의 처방으로 자신의 삶을 돌아보는 환상여행을 보낸 뒤 과감하게 자신을 찾는다는 내용의 이야기.
오십줄에 아버지가 된 우디 알렌 감독이 부인 미아패로와 열 한번째 호흡을 맞춘 이 영화는 예전의 작품들과 마찬가지로 내면의 충동을 분출함으로 공허한 일상을 극복해낸다는 주제를 다루고있다. 감독은 90년이 다 지나가던 무렵, 우연히 생긴 다래끼를 고양이 수염으로 고쳐준 중국인 침술가와, 잡다한 고통을 호소하러 차이나타운의 낡은 계단을 오르는 부인들의 행렬에서 이 영화의영감을 얻었다고 한다.
"중간층이 있어 도시가 죽지 않는다"는 신념을 내세우면서 이기적이고 방탕한 중간층의 삶을 자연스럽게 꼬집은 영화다.
(감독:우디 알렌 주연:미아 패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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