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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신업계 대구·경북시장 경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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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투신사인 동양투신의 안방이라 할수 있는 대구·경북지역 투신 시장에 최근 서울소재 대형투신사들이 대대적 점포망 확충을 통한 지역시장 공략에 나서 업계간 경쟁이 뜨겁게 달아오르고있다.

투신업계에 따르면 대구·범어·성당지점을 가지고있던 국민투자신탁이 최근 성서지점을 개점한데 이어 연내에 지산, 상인, 구미, 포항, 경주 등 7개 지점을 추가로 개설해 대구·경북지역 점포를 11개로 확충해나갈 방침이어서 업계를 긴장시키고 있다.

현재 대구지역에 4개의 점포망을 갖고있는 한국투자신탁도 상인지점 등 2개의 지점을 더 낼 예정이며, 5개 점포망을 갖고있는 대한투자신탁도 2~3개의 점포를 신설할 방침인것으로 알려지고있다.한국·대한·국민투신 등 이른바 국내 투신 '빅3사' 이외에도 일부 지방소재 투신사들도 증권사로의 전환과 함께 영업구역도 함께 철폐돼 지역 진출의 길이 열리게 된다.

9월말 현재 대구지역 시장 점유율 1위(수탁고 기준 45.6%% 차지)를 지키고있는 동양투신도 올들어 영주,경산지점을 개설한데 이어 늦어도 내년 5월까지 대구·경북 및 서울지역에 3개의 지점을추가로 열어 점포망을 26개로 확충할 예정이다.

동양투신은 이밖에 기존 점포 주변에 출장소 형태의 소형점포를 구축하는 소형다점포 및 지역밀착형 영업전략으로 시장을 지키겠다는 계획을 세우는등 수성책 마련에 부심하고있다.한편 투신사 신탁수수료가 이달부터 자율화되면서 수수료 인하 경쟁에 따른 시장점유 과열 경쟁도 배제할수 없어 투신사마다 경쟁업체의 동향에 촉각을 곤두세우는등 긴장하고있다.〈金海鎔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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