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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월드컵 아시아 B조 최종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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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UAE 3대1로 꺾어"

한국이 2개월여 진행된 98프랑스월드컵축구 최종예선 마지막 경기를 승리로 장식했다.한국 축구대표팀은 9일 저녁(한국시간) 아부다비 자예드시티경기장에서 열린 최종예선 B조 최종전에서 이상윤과 김도훈이 전반에 릴레이골을 터뜨리는 등 조수위의 실력을 유감없이 과시하며UAE를 3대1로 꺾었다.

본선진출을 일찌감치 확정지었던 한국은 이로써 최종예선 8경기를 역대 월드컵예선 중 가장 좋은성적인 6승1무1패(승점 19)의 화려한 성적으로 마감한 반면 UAE는 승점 9점(2승3무3패)으로 일본(승점 13)에 이어 3위가 돼 본선 진출에 실패했다.

한국은 오는 12월4일 스위스 취리히에서 개최되는 프랑스월드컵 본선 조추첨에서 조를 배정받는다.

한국팀은 12일 오전 7시 개선해 공항에서 환영식을 갖는다.

조순위와 상관없어 다소 맥빠진 이날 경기에서 한국은 홍명보가 게임메이커 역할을 충실히 해내며 쉽게 승리를 엮어냈다.

전반 9분 상대 페널티아크 10여m 앞에서 김도훈이 아크쪽으로 찔러준 볼을 이상윤이 페널티지역정면에서 낚아챈뒤 골키퍼와 1대1로 맞선 상황에서 여유있게 오른쪽 골문으로 찔러넣어 선제골을뽑았다.

총반격에 나선 UAE의 예봉을 골키퍼 김봉수의 선방 등으로 피하던 한국은 42분 상대진영 왼쪽중앙에서 홍명보가 패스한 볼을 하석주가 페널티지역 왼쪽 코너까지 끌고가 센터링하자 김도훈이골지역 중앙에서 몸을 날려 다이빙 헤딩슛, 2대0으로 달아났다.

후반 6분 장형석의 실책이 주헤르의 골로 연결돼 2대1로 쫓기던 한국은 13분에 홍명보 대신 유상철을, 18분에 노상래 대신 서정원을 교체 투입해 활기를 되찾았다.

발빠른 서정원은 21분께 상대 미드필드 중앙부터 20여m를 치고들어가 아크쪽으로 센터링했고 김도훈이 논스톱으로 왼발을 갖다댄 것이 그대로 골문으로 빨려들어가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B조 최종예선 전적(9일)

한 국 3 (2-0 1-1) 1 U A E

(6승1무1패) (2승3무3패)

▲득점=이상윤(전9분) 김도훈(전42분, 후21분 이상 한국) 주헤르(후6분, UA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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