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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근길 곳곳 단비 체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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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통사고·신호등고장 잇따라"

12일 새벽부터 내리기 시작한 비와 안개로 교통 사고가 대구 도심곳곳에서 일어나 정체 현상이빚어진 가운데 주요 교차로 신호등마저 잇따라 고장을 일으켜 시민들의 출근길에 큰 불편을 겪었다.

이날 오전 6시40분쯤 대구시 북구 침산2동 신천대로 칠성고가도로 입구에서 상동교 방향으로 진행하던 경북 1후7880 티코 승용차(운전자 배진승·25)가 빗길에 미끄러지면서 앞서 가던 프라이드와 티코 승용차를 잇따라 들이받는 3중 추돌사고를 일으켰다.

이 사고로 티코 승용차를 몰던 배씨등 3명이 다쳤으며 신천대로를 통해 시내로 진입하려는 차량들이 팔달교까지 꼬리를 무는등 심한 정체 현상이 빚어졌다.

오전 7시쯤에는 서구 평리동 서신로 중앙주유소 앞길에서 허모씨(56)가 몰던 코란도 승용차가 빗길에 미끄러지면서 신호를 기다리던 승합차와 택시를 들이받아 1시간가량 비산네거리 일대에서체증이 일어났다.

한편 비와 안개로 운전자들이 시야를 제대로 확보 할수 없는 상황에서 신호등이 곳곳에서 고장을일으키는 바람에 운전자들이 더욱 불편을 겪어야 했다.

달서구 본리네거리와 서구 평리네거리 교차로 신호등이 새벽부터 고장을 일으켰으나 제때 수리가되지 않아 심한 교차로 엉킴 현상이 발생했으며 수성구 고산국도 신호등 3개도 연쇄 고장을 일으켰다.

〈李宰協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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