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케냐정부와 민주주의 세력간의 갈등으로 수개월간의 폭력과 정치적 불안으로 얼룩진 나이로비는다니엘 아랍 모이대통령이 최근 국회를 해산하고 오는 12월29일 선거를 실시하기로 함으로써 새로운 국면으로 접어들었다. 그러나 서로 다른 종족끼리 얽혀 구심점을 잃고있는 야당은 인기가없으면서도 임기5년의 대통령직을 다섯번째나 노리고있는 모이측의 기도를 무산시키기 힘들것으로 보인다. 모이는 이미 언론과 집회의 자유를 제한하는 조치를 무효화시키고 정치적인 참여를대폭 확대하는등 일부 민주주의적인 개혁을 단행한 바 있다. 이같은 개혁에도 불구, 대부분의 야당들은 정부의 일방적인 정치운영에 매우 비판적이다. 현 케냐정부에 대한 국민의 심판이 어떻게내려질지 나이로비는 이제 동아프리카 민주주의 성패의 시금석으로 등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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