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빌린돈 갚아라 납치·폭행 조직 폭력배 4명 구속영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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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수성경찰서는 1일 빌린 돈을 갚지 않는다고 회사원 안모씨(28·대구시 남구 대명9동)를 납치, 17시간 동안 사무실에 가둬 폭행한 혐의로 동성로파 행동대원 이병철씨(26·대구시 동구 검사동) 등 4명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이씨는 빌린 돈 5백만원을 갚지 않자 동성로파 선후배인 천동구씨(32·대구시 북구 칠성2가동)등 4명과 함께 지난 9월 귀가하던 안씨를 납치, 자신의 사무실 등에 가두고 위협·폭행한 혐의를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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