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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신사 대출기능 없어 안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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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불안심리가 높아지면서 금융기관 이름이 비슷하거나 업종명이 비슷한 금융기관들이 엉뚱한예금인출 피해를 입고있다.

대표적인 사례가 종합금융사와 투자신탁사에 대한 일반 시민들의 혼동이다

투신사와 종금사는 어떻게 다른가. 투신사는 종금사와 달리 대출기능이 없다. 결국 대출에 따른부실이 발생하지 않는다. 투신사는 예금자 보호규정이 완벽해 안전성높은 대표적 금융기관으로꼽힌다. 투신사는 자금의 운용(투신사)과 보관(수탁회사) 업무가 법으로 분리돼 만에 하나 도산하더라도 고객돈은 한푼도 떼이지 않도록 법적 안전장치가 돼 있다.

그러나 이같은 사실을 알지 못하는 시민들이 종금사와 투신사를 혼동해 예금인출을 요구하면서,투신사들이 해명하느라 진땀을 빼고있다. 특히 종금사의 옛이름이 투신사와 비슷한 투자금융사여서 이에따른 고객들의 혼동이 심한 형편이다.

동양투신 조대근 영업지원팀장은 "동양투신의 경우 재무구조가 투신사중 가장 견실하고 고객보호장치가 완벽한데도 고객들이 다른 금융기관과 혼동해 홍역을 치르고있다"며 하소연했다.대구경북지역에서 자본금 규모가 가장 큰 경산지역 경일상호신용금고의 경우 2일 영업정지된 경일종금과 상호가 같아 몸살을 앓고있는 케이스. 경일금고는 경일종금과 전혀 관계없는 회사인데도 같은 회사나 계열사로 오해한 예금주들의 예금 인출 요구로 곤욕을 치르고있다.경일금고 박창식사장은 "상호신용금고는 파산하더라도 정부가 원리금을 지급보장해주는 안전한금융기관"이라며 "안심하고 돈을 맡겨놓아도 된다"고 당부했다.

〈金海鎔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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