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독자투고-국산만화 부족한 이유

로봇
mWiz 이 기사 포인트

제작비 비싸 수입 의존

지난달 27일자 '독자의 소리'에서 우리 만화의 제작을 바라는 윤영희씨의 글을 읽었다. 왜 애니메이션이 국내에서 제작하기 어려우며 수입해야 하는지 설명하고자 한다.

현재 애니메이션 한편당 국내 제작비는 장편 경우 20억원이 넘는다. 이때문에 방송사들은 애니메이션 자체 제작을 기피하고 일본이나 미국의 애니메이션을 수입하고 있다.

또 우리나라는 세계 만화영화산업의 하청 기지로 꼽힌다. 창작의지가 없이 남의나라 작품 하청받기에 급급한 실정이다.

거액을 투자, 국산 애니메이션을 제작하려는 사람들도 이미 수준높은 외국 만화영화에 물들어 있는 시청자들이 과연 볼까 하는 의문이 생겨 제작을 지레 포기해 버린다.

그리고 작품속 주인공들의 머리색깔, 옷에 대해 못마땅하게 여겼는데 만약 만화영화의 주인공들이 다 같은 옷차림에 검은머리라면 그것은 애니메이션 작품이 아닌 동화(움직이는 그림)의 나열이 될 것이다. 주인공들이 그 정도의 개성도 인정받지 못한다면 애니메이션은 제작되지 못할 것이다.

모든 예술작품들이 그렇듯이 애니메이션도 개성이 생명이다.

덧붙여 '영혼기병 라젠카'는 외국만화가 아니라 MBC가 기획하고 투니버스에서 제작한 국산 애니메이션이다.

심민아(대구 만화동호회 네르브)

최신 기사

0700
AI 뉴스브리핑
정치 경제 사회 국제
이진숙 전 방송통신위원장은 대구시장 선거에 출마하며 대구의 '첫 여성 단체장' 시대를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대구의 경제적 문제를 해...
이달 원/달러 환율이 1,470원을 넘어서며 1998년 이후 최고치를 기록한 가운데, 중동 전쟁의 여파로 원화가치가 급락하고 있어 1,500...
경기 남양주에서 20대 여성을 살해한 40대 남성 A씨가 의식 불명 상태로 경찰의 구속영장 신청이 지연되고 있으며, A씨는 범행 후 전자발찌...
이스라엘과 미국의 이란 폭격으로 중동 전쟁이 발발한 가운데, 이란 이슬람혁명수비대(IRGC)는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를 살해하겠다고 공언했으..

많이 본 뉴스

일간
주간
월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