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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음악의 이론적 바탕 정립 최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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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악학은 실기외의 음악과 관련된 모든 것을 다루는 학문으로 서구에서는 대학교수의 50% 이상이 음악학자입니다. 그러나 국내에서는 음악교육이 실기위주로 흐르기 때문에 생소한 학문이기도합니다"

음악학 연구집단인 한국음악문화연구회(KRCMC)를 만들어 음악의 이론적 바탕 만들기에 나서고있는 회장 박미경씨(계명대 교수).

"음악학은 모든 음악활동의 기초이지만 실기에 가려 유명무실한 형편입니다. 음악에 대한 문화적풍토가 전도돼 있는 것이 문제지요. 전 분야에서 우리 것 알기가 중요시 되듯 음악에서도 우리 중심으로 구축하는 이론적 바탕이 필요합니다"

박교수는 음악학이 역사음악학에서 음악미학, 음악철학, 음악사회학등 전 학문 범위에 걸쳐 있다며 음악학의 대중화가 곧 올바른 음악문화 정착으로 가는 지름길로 믿는다.

"음악교육이 주도적으로 이뤄지는 대학교육에서부터 음악학이 체계적으로 연구되고 교육돼야 합니다. KRCMC는 지속적인 세미나와 학술지 창간(음악과 문화)을 통해 음악학 대중화에 앞장서고전도된 음악문화 바로세우기에 최선을 다할 생각입니다"

음악학 전공자 10여명이 지난해 9월 결성한 이 모임은 음악학 전반에 관한 세미나를 개최해왔으며 8일 오후 4시 계명대 대명동 캠퍼스 동서문화관 중회의실(1층 202호)에서는 '음악교육학의 학문적 가능성'을 주제로 대구교육대 석문주교수가 발표하는 9회 세미나를 갖는다.〈鄭知和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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