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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달러 한때 1400원, 주가 4백선 또 붕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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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시스템 불안이 지속되면서 환율이 개장초 한때 사상 최고치인 1천4백원대에 진입하는 등 급등세를 보이고 있다.

9일 서울외환시장에서 미 달러화에 대한 원화의 환율은 매매기준율 1천3백32.50원보다 높은 1천3백50원으로 거래가 시작돼 개장 10분만인 오전 9시40분에 1천4백10원까지 치솟았다가 일단 하락세로 돌아서 오전 10시 30분 현재 1천3백85원을 기록하고 있다.

이에 따라 은행들도 고객에게 달러를 파는 현찰매도율을 1천3백72.47원에서 오전 9시50분에 1천4백26.55원으로 재고시, 대고객 현찰매도율이 사상 처음으로 1천4백원을 넘어섰다.한편 주가 급락세가 이어져 종합주가지수 4백선이 다시 무너졌다.

9일 주식시장에서는 환율, 금리 등 자금시장의 불안으로 투자심리가 위축되면서 개장초부터 급락세가 이어져 오전 10시 10분 현재 종합주가지수가 전날보다 19.11포인트 하락한 3백95.72를 기록,5일만에 종합주가지수 4백선이 다시 붕괴됐다.

전업종에 걸쳐 급락세가 확산된 가운데 특히 보험, 전기기계, 의약업의 낙폭이 컸다.주식값이 하락한 종목은 5백59개에 달한 반면 오른 종목은 55개에 그쳤고 한국전력이 하한가로급락한 것을 비롯해 삼성전자, 포항제철 등 지수관련 대형블루칩들도 대부분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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