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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재정 결산 어떻게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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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위기속 '표정관리'

올해 대구시 재정은'금융위기 때문에 웃고 금융위기 때문에 우는'상황 속에 그런대로 수지가 맞춰질 전망이다.

'웃음을 참으며 주위눈치를 살피는'현상은 환율폭등 직전인 지난 10월말 도입한 3억달러의 미국차관 때문. 당시 환율은 1달러당 9백원대였으나 현재 1천7백원대. 무려 8백원의 차이가 생긴 것. 11일까지 대구시는 이 가운데 8천만달러를 교환, 상당한 환차익을 거뒀으나 구체적인 액수는 밝히기를 꺼리고 있다. 내놓고 자랑할 분위기가 아니라는 것. 하지만 3억달러를 모두 교환할 경우 2천억원 안팎의 환차익이 발생할 것으로 예상된다.

반면'금융위기 때문에 노심초사'하는 부분은 올해 대구시가 매각한 재산 가운데 가장 규모가 큰의무사 부지. 지난달 22일 지역 7개 건설업체 컨소시엄과 예상보다 높은 2천2백억원에 매각계약을체결(계약금 2백20억원)했지만 실제로 대금이 납부될 수 있을지 불투명해진 것. 금융위기가 닥치면서 기업들의 자금 여력이 급감, 기일인 다음달 19일까지 잔금 납입이 쉽잖을 분위기라는 전망.시 관계자는"국가적 자금 경색이 빨리 풀리지 않으면 2천억원의 세입결손이 생길 수도 있다"고 했다. 그러면서"지역기업을 돕는 차원에서 기일 연장이라도 검토해야 하지 않겠느냐"는 고민.여기에 지방세 결손 예상액도 불경기 심화로 당초 7백여억원에서 연말 9백억원까지 이를 것으로점쳐지고 있다.

이렇게 볼 때 대구시 올해 세입결손은 의무사 부지매각이 무위에 그치는 최악의 경우라도 환차익덕분에 당초 예상한 1천8백억원을 약간 웃도는 2천억원 정도에 그칠 전망. 따라서 올해 결산은 지하철 2호선 투자 삭감과 집행 잔액 아끼기 등으로 큰 무리 없이 수입과 지출을 맞출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金在璥기자〉

꽃과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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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구 대명7동 동정자문위원들은 올 송년회를 치르지 않고 모은 50만원을 경로당 2곳의 난방비용으로 지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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