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金壽煥추기경 축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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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 수행도랑 길상사 개원법회 고급요정 대원각에서 사찰로 탈바꿈한 서울 성북구 성북동의 길상사가 14일 오후 2시 개원법회를갖고 본격적인 대중포교에 나섰다.

불교 지도자는 물론 다른 종교 성직자와 정치가, 일반 신도 등 2천여명이 모인 가운데 열린 이날행사는 삼귀의의 예를 올리는 것을 시작으로 찬불가, 반야심경 봉독, 승주 송광사 방장 보성 스님의 고불문 낭독, 청법가, 직지사 조실 관응 큰스님의 법어, 길상사 주지 청학 스님의 경과보고, 창건주 김영한씨의 헌화, 송월주 대한불교 조계종 총무원장 치사, 천주교 서울대교구 김수환 추기경의 축사, 진영호 서울시 성북구청장 축사, 장애인 김선영양의 발원문, 회주 법정 스님 인사말 등의순으로 진행됐다.

7천여평의 대지에 자리잡은 길상사는 40여동의 건물에 법당과 설법전, 선방, 세미나실, 도서관 등을 갖추고 있으며 직장인과 학생 등에게 선방을 개방해 시민들의 수행도량으로 운영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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