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선투표 이모저모-최고령마을도 주권행렬

○…올해 경북도 최장수 마을로 선정된 의성군 다인면 용곡2리의 80세이상 노인 30여명은 18일오전 8시30분 이마을 김종 이장과 함께 경운기와 1t 트럭에 나눠타고양서1리 밀성초교에 마련된 투표소에서 한표를 행사. 군내 최고령자인 다인면달지리 김점녀 할머니(103)도 오전9시쯤 이웃의 부축을 받으며 다인중고교 투표소에서투표.

○…의성군 다인면 부녀회(회장 이영자)와 단북면부녀회(회장 임갑자)는 녹차와 엽차를 준비,2개면내 6개 투표소에서 새벽일찍 투표하러온 주민들에게 대접. 또 구미시 원평3동 부녀회(회장 서명숙)회원 6명도 원평3동 제1.2투표소에서 투표소 종사자45명에게 녹차등 차를 대접.

○…영주시 문수면 제2투표구의 국민회의 선거관리위원 정병섭씨(61)는 오전 5시50분쯤 트럭을 타고 투표구로 가던중 교통사고를 당해 병원으로 실려가 지구당 관계자들이 발을 동동 구르기도.

○…문경시 마성면 마성농공단지와 산양면 산양농공단지의 제일산업등 8개업체는회사차량으로 종업원들을 투표장으로 수송했으며 문경제일병원은 입원중인 환자들을 실어나르기위해 구급차량을 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