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직원들 나오지 마라" 카페 문 닫은 그날…60대 여성은 냉동창고서 숨졌다

구글 검색 선호 출처로 추가
로봇
mWiz 이 기사 포인트

경찰, 처음부터 사기 범행 계획했을 가능성 두고 수사 확대

경기 파주시의 한 카페 냉동창고에서 60대 여성 시신이 얼어붙은 채 발견돼 경찰이 수사 중이다. 경찰은 피의자로 30대 카페 사장을 검거해 구속 상태로 조사하고 있다. 사진은 7일 사건이 발생한 카페의 모습. 내부 사정으로 인해 휴무한다는 안내가 붙어 있다. 연합뉴스
경기 파주시의 한 카페 냉동창고에서 60대 여성 시신이 얼어붙은 채 발견돼 경찰이 수사 중이다. 경찰은 피의자로 30대 카페 사장을 검거해 구속 상태로 조사하고 있다. 사진은 7일 사건이 발생한 카페의 모습. 내부 사정으로 인해 휴무한다는 안내가 붙어 있다. 연합뉴스

경기 파주시 한 카페 냉동창고에서 60대 여성이 숨진 채 발견된 사건과 관련해 경찰이 30대 카페 사장의 계획범행 가능성을 들여다보고 있다. 특히 피의자가 피해자를 만나기로 한 당일 직원들에게 출근하지 말라고 지시한 정황이 포착됐다.

8일 뉴시스와 뉴스1 등에 따르면 피해자 A씨의 시신이 발견된 파주시 문산읍의 한 카페는 지난 3일 '매장 내부 사정'을 이유로 영업을 중단했다.

당초 카페 측은 4일부터 정상 운영한다고 공지했지만, 지난 5일 다시 장기 휴무 안내를 올리고 '개인 사정'을 이유로 영업을 중단한다고 밝혔다.

경찰은 A씨를 살해한 혐의로 이 카페 운영자인 30대 B씨를 구속해 수사하고 있다. B씨는 백화점 상품권 거래를 위해 지난 3일 일면식이 없던 A씨를 카페에서 만난 것으로 파악됐다.

카페 내부 CCTV에는 B씨와 A씨가 함께 냉동 컨테이너 안으로 들어간 뒤 B씨만 홀로 빠져나오는 모습이 포착됐다. A씨는 이후 해당 컨테이너 안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냉동 컨테이너에서는 수백억원대에 달하는 위조 백화점 상품권도 발견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B씨가 처음부터 A씨를 상대로 사기 범행을 계획했을 가능성에 무게를 두고 수사를 확대하고 있다.

특히 B씨가 A씨와 상품권을 거래하기로 한 당일 직원들에게 "출근하지 말라"고 지시하고 카페 문을 닫은 정황도 포착됐다. 경찰은 이 같은 행적이 사전에 범행을 준비한 정황인지 살펴보고 있다.

경찰은 B씨의 사기 혐의 등을 추가로 수사하는 한편 A씨를 B씨에게 소개한 제3자를 비롯해 공범이 있는지와 구체적인 범행 동기도 조사하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추가로 조사가 이뤄져야 할 부분이 많이 있다"며 "명확한 범행 경위 등 관련 사실이 확인되기까지 좀 더 시간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A씨는 지난 4일 해당 카페 냉동 컨테이너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경찰은 B씨를 피의자로 특정해 같은 날 서울 영등포 일대에서 체포했다.

의정부지법 고양지원은 지난 6일 "도주 및 증거인멸 우려가 있다"며 B씨에 대한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경찰은 A씨의 정확한 사망 원인을 밝히기 위해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부검을 의뢰했다.

mWiz
1800
AI 뉴스브리핑
정치 경제 사회 국제
용혜인 성평등가족부 장관 후보자는 8일 겸직 문제와 관련한 기자들의 질문에 침묵을 지켰으며, 기본소득당 신지혜 최고위원은 이를 옹호했다. 홍...
화학소재 기업 카프로가 상장폐지를 위한 정리매매 첫날 90% 이상 급락하며 현재 340원에 거래되고 있고, 거래소는 상장폐지 절차를 재개한 ...
올해 추석 연휴는 9월 24일부터 26일까지 사흘간이며, 주 5일제 근로자 기준으로는 9월 28일 월요일까지 쉴 수 있는 가능성이 낮다. 정...
브리핑 데이터를 준비중입니다..

많이 본 뉴스

일간
주간
월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