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출이 경제난국 극복의 유일한 대안으로 떠오르자 지방자치단체들이 예산삭감에도 불구하고 해외구매단초청행사와 시장개척단 박람회 참가를 확대하는등 수출지원에 적극 나서고있다.대구시에 따르면 해외시장개척단의 예산은 완전히 삭감됐으나 추경에 예산을 반영, 대양주에 시장개척단을 파견하고 올해 처음으로 실시해 좋은 반응을 얻었던 해외구매단 초청행사도 1회에서 2회로 늘려 실시하기로했다.
경북도도 지난해에 이어 내년에도 해외시장개척을 3회 파견하고 해외구매단초청행사도 1회를 실시키로했다.
포항시 구미시 경산시 칠곡군등 기초자치단체들도 해외시장개척단을 1회 실시했으나 내년에는 2회로 늘릴 계획이다. 특히 포항시의 경우 대구시와 경북도가 처음으로 실시한 해외구매단 초청행사가 반응이 좋자 이를 유치할 계획까지 세워두고있다.
또 지방자치단체들은 해외박람회 지방공동관 설치도 늘릴 예정이다. 올해는 13번 해외박람회 지방공동관을 설치했으나 내년에는 이를 3~4회 확대키로했다.
이처럼 지방자치단체들이 수출지원에 적극 나서고있는것은 해외구매단 사업과 시장개척단파견은국내경기가 어려운 기업들에게 새로운 시장을 개척해줄뿐아니라 해외시장에 관심을 돌릴수있는분위기 조성에도 큰 역할을 하기 때문이다.
KOTRA대구경북무역관 원극언관장은 "내년에는 해외구매단 초청사업을 중점적을 추진하고 해외박람회 지방공동관 참여도 늘려 수출지원에 전력을 다할 생각" 이라고 밝혔다.〈金順載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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