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황으로 산업계 전반이 침체일로를 걷자 그동안 기업이미지 홍보에 주력했던 포철이 철(鐵)에 대한 직접 홍보에 나서는가 하면 포항산업과학연구원도 강재(鋼材)이용 기술을 선전하는등 불황극복형태가 다양해지고 있다.
포철은 '철 이야기''건설과 철 이야기'등 2권의 철강재품 홍보책자를 발간한데 이어 최근 철강재품 홍보용 영상물 3개를 제작, 학교와 기업체 및 일반가정에 배포했다.
이와 함께 각종 철강대체재가 다양하게 개발되면서 시장위축 우려가 높아지자 '자동차와 철이야기''생활속의 철이야기''철의 역사이야기'등 철강재 홍보물을 시리즈로 제작해 일반에 보급키로했다.
철강재 실용화 관련 및 철강신기술 개발 연구전문기관인 포항산과연도 스틸하우스와 철골조 군용대형막사등 새로운 구조물 홍보에 열중하고 있다.
또 철골조 군용막사가 강풍, 지진, 산사태등 산악지형에서 자주 발생하는 자연재해에 강하다는 장점을 내세워 국방부와 실용화 협의를 벌이는등 상품 세일즈에 직접 나섰다.
포항산과연 한경명총무팀장은 "매출액 증대를 위해서는 직접홍보가 가장 효율적인 방법"이라며 이같은 추세가 확산될 것으로 전망했다.〈朴靖出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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