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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닫는 병원 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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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율폭등, 환자감소 등 개원가 불황으로 의사직을 포기하는 의료인이 늘고 있다.대구시의사회에 따르면 지난주 동안 대구시내 5개 의원이 영업환경이 좋아질 때까지 의원운영 포기의사를 밝히며 폐업신고를 했다는 것.

지난해도 매달 4~5군데 의원이 문을 닫았지만 이전 또는 병원근무 목적이 대부분이었을뿐, 이번 같은 잇단 '의사 폐업'은 처음있는 일.

이는 96년말 현재 지역 의사수가 인구 1만명당 12.57명으로 전국평균치를 0.38명 초과하는등 의료기관간 경쟁이 치열해진데다 환자감소, 환율상승에 따른 재료비 급증때문인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중구 남산동 0내과 원장은 환율폭등전 2만3천원선이던 스웨덴산 인공투석용 필터가격이 6만원까지 올라 진료를 할수록 손실이 커진다 며 의료계의 삼중고를 설명하고 있다.

이같이 영업실적이 나빠지자 간호사없이 원장이 수납 등 단순업무까지 담당하는 의원까지 생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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