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나라당 조순(趙淳)총재는 16일 최근 당 소속의원들의 경선을 통한 지도부 개편요구에 대해 "범위와 시기, 방법이 남았지만 이를 적극 수용하겠으며 당내 광범위한합의만 있다면 큰 문제는 없고 나 자신도 총재직 경선을 적극 수용하겠다"고 밝혔다.
조총재는 이날 여의도 당사에서 가진 기자간담회를 통해 이같이 말한뒤 "다만 경선은 민주주의 원칙이지만 자칫 당분열의 씨앗이 될 수 있으며 합당할 당시의 합의사항과 조화를 이루어야 한다"며 단독출마에 따른 총재 재추대를 희망했다.
조총재는 이어 조만간 경선방법과 시기, 범위문제를 논의할 당내 특별위원회를 구성하겠다고 덧붙였다.
댓글 많은 뉴스
나경원 "李 장남 결혼, 비공개라며 계좌는 왜?…위선·기만"
이 대통령 지지율 58.6%…부정 평가 34.2%
트럼프 조기 귀국에 한미 정상회담 불발…"美측서 양해"
김기현 "'문재인의 남자' 탁현민, 국회직 임명 철회해야"
"트럼프, 중동상황으로 조기 귀국"…한미정상회담 불발되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