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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키본드 시장 대구시 신용도 "청신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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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가 미국에서 발행한 양키본드 3억달러 채권의 유통수익률이 낮아지면서 거래도 다시 이뤄지기 시작해 신용도가 높아지는 청신호로 받아들여지고 있다.

1월9일이후 양키본드시장에서 대구시 발행 채권의 유통수익률은 10.39%%로 이달초까지 20%%이상이던 것에 비하면 크게 내려갔다.

이는 국가신용으로 미국에서 발행한 한국산업은행 채권의 유통수익률 11.49%%와포항제철의 유통수익률 12.14%%보다 더 낮은 것으로 지방정부의 신용도가 국가보다 더 높게 평가되는 기현상을 보이고 있다. 대구시가 지난해 10월말 양키본드를발행할 당시의 유통수익률은 7.375%%로 한국산업은행보다 높았다.

대구시는 현재 미국 신용평가기관인 무디스사와 S&P사 관계자들이 국내에서 벌이고 있는 한국신용등급 실사를 마친뒤 결과를 발표하는 이달말쯤이면 유통수익률이더 내려갈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렇게 될 경우 양키본드시장에서 채권발행을 다시 할 수 있기 때문에 신용도 추락으로 오는 3월7일까지 미국이 상환을 요구해올 경우 3억달러중 현재 원화로 환전한8천2백만달러도 1억달러정도를 다시 신규발행해서 갚는 방법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유통수익률이란 이자율과 비슷한 개념이며 신용도와는 반비례한다. 낮아진다는 것은 신용도가 높아져 수익은 적은 대신 매매에 지장이 적어지는 것을 의미하며, 높아지면 위험도가 높아 수익은 많이 낼 수 있는 대신 수요자들의 외면으로 거래는잘 안이뤄진다. 미국재무성증권의 유통수익률은 5.39%%로 세계에서 가장 낮지만가장 안정적인 채권으로 인정받고 있다. 〈崔正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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