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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군 취업창구 제구실 못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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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례없는 구직난이 빚어지고 있는데도 불구하고 경북도내 시·군의 취업 정보센터 운영은 여전히겉돌고 있다. 이때문에 구미시 경우 통합 서비스센터 신설 등 지원체제 강화에 나섰다.봉화군 경우 지난해와 올해를 통틀어 군 취업정보센터를 통해 취업한 사람은 한명도 없으며, 영주시 경우 지난해 9월 노동부 컴퓨터와 연결되는 취업알선 전산망까지 갖춰 놓고도 제대로 활용을못하고 있다. 이같은 현상은 시·군이 기업체의 구인 정보 수집과 구인-구직자 만남의 날 행사 개최 등 노력을 거의 않고 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한편 영주지방 노동사무소에 접수된 이번달 구직 신청자는 62명으로 지난해 11월 44명, 12월 51명보다 큰 폭으로 늘고 있는 반면, 구인 요청은 11월 37명, 12월 21명에서 이달엔 9명으로 급감했다.때문에 영주지방 노동사무소 올 1월의 구인 배율(구인자수/구직자수)은 0.15(일자리 15개에 1백명이 취업을 희망하고 있음을 의미함)로 지난해 12월 0.41, 11월 0.84보다 크게 떨어져 사상 최악의구직난을 반영하고 있다.

이같이 시·군의 취업창구 강화 필요성이 제기되자 구미시는 종전 시청-상공회의소-노동사무소-공단사무소-여성의집 등으로 흩어져 있던 취업 알선 창구를 통합, 종합 서비스센터로 역할을 높이기로 했다. 4천만원을 들여 만들 이 창구는 시내 30개 읍면동과도 전산망으로 연결, 23일 문을 열예정이다. 〈朴鍾國·宋回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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