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는 기아자동차의 처리에 대해 산업은행의 대출금을 출자로 전환해 일단 공기업화한 뒤 그 이후의 경영성과와 국내외적 여건을 감안해 공기업형태를 유지하거나 외국기업을 포함한 제3자에 매각하는 방안을 모색키로 했다.
김홍경 통상산업부 차관보는 2일 대통령직 인수위원회에 산업은행 출자전환 이후의 기아자동차 처리방안에 관해 보고하면서 △공기업 형태 유지 △주식시장에서의 공개매각 △외국기업을 포함한제3자 매각 등의 3가지 대안을 제시했다.
정부는 지금까지 산업은행의 출자전환에 의한 공기업화 방침에 대해서만 언급했을 뿐 제3자 매각가능성에 대해 공식 거론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어서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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