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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교조 '제2파동' 오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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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원노동권을 인정한 노사정위 합의 이후 교육관련 단체들의 반발이 거세지고 있는 가운데 전교조는 본격적인 활동을 선언, 법 개정작업을 앞두고 마찰이 불가피할 전망이다.한국사립중고등학교 법인협의회(회장 홍성대)와 한국국공립고등학교장회(회장 최태상)등 교육관련 12개 단체는 9일 오후 2시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동 63빌딩 국제회의장에서 '교원노동권 허용반대 결의대회'를 갖고 본격적인 저지활동에 들어갔다.

이들 단체는 결의문에서 "전교조 합법화는 경제회생을 명분으로 교육을 제물로 삼은 처사이며이에따라 지난 89년 전교조 파동 당시처럼 교육현장이 황폐화되는 것을 좌시할 수 없다"고 지적한 뒤 △대국민 서명 △새정치국민회의 항의방문·전화 △공청회 개최 등을 통해 법 개정 저지운동에 돌입키로 결의했다.

반면 전국교직원노동조합(위원장 김귀식)은 이날 기자회견을 통해 현재의 경제위기 극복을 위해'국가위기 극복을 위한 공동실천기구'(가칭)를 구성할 것을 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 등에 제안하고△해고자 자녀 등록금 납부유예운동 △국산학용품쓰기및 교복·교과서·참고서 물려주기 운동△사교육비 절감및 청소년폭력근절 운동등을 전개할 것을 촉구했다.

이에대해 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회장 김민하)는 "교원이 노동자가 되면 교원지위를 법률로 정한헌법 조항을 비롯한 전반적인 법 체계가 모두 바뀔수 있는 상황이 예상되는 만큼 전교조 합법화에 대한 지속적인 저지활동을 벌일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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