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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범 6개월 EBS 위성방송과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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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25일 출범 6개월을 맞게 될 EBS 위성과외에 대한 분석과 평가가 시급하다는 지적이다.'기대반 우려반'으로 출발한 위성과외에 대한 전반적인 평가가 중구난방으로 이뤄지고 있고, 대선이후 당선자측에서 위성교육방송 전면 재검토를 잠시 언급한 뒤로는 현재로서는 어떤 가시적인정책도 논의되고 있지 않기 때문이다.

지금까지 각 기관이 벌인 위성과외에 대한 조사는 상당히 큰 편차를 보이고 있다. 고교생을 기준으로 했을 때 '시청률이 90%%에 달한다'는 결과(EBS 97년 10월)가 있는가 하면 '36%%에 불과하다'(서울시 교육청 97년 9월)는 조사도 있었다. 또 '학습에 도움을 준다'라는 응답도 72%%(부산시 교육청 97년 9월)에서 24.9%%(전교조 97년 9월)까지 천차만별이다.

위성과외를 원칙적으로 반대하는 사람들은 "과외는 기본적으로 공교육을 바로잡아 없애야지 과외를 또다른 과외로 대체한다고 근본적인 문제가 해결될 수 없다"고 주장하고 있다.찬반양론이 대립하고 있는 상황에서 IMF한파까지 겹쳐 위성교육방송에 대한 학부모들의 관심은더욱 높아지고 있다. 연간 9조원에 달하는 과외비 지출을 억제하기 위해 최소한 현행 위성과외방송이 안고 있는 문제점들에 대한 개선책이라도 시급히 공론화되야 된다는 것이 학부모들의 한결같은 입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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