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加, 미국에 압승, 남자 아이스하키

캐나다가 제18회 동계올림픽 남자 아이스하키에서 라이벌 미국을 꺾고 3연승했다.캐나다는 16일 일본 나가노에서 벌어진 대회 8강리그 D조에서 케이스 프리미우가 두 골을 뽑아내는 활약에 힘입어 미국을 4대1로 제압하고 3연승, 8강토너먼트 1번시드를 받았다.지난 96년 월드컵대회 결승에서 미국에 패해 우승컵을 놓쳤던 캐나다는 1피리어드 3분30초에 슈퍼스타 웨인 그레츠키가 절묘한 속임동작으로 상대 골키퍼를 제치고 선제골을 뽑아 기선을 잡았다.

캐나다는 이어 이날의 히어로 프리미우가 2피리어드 6분23초에 두번째 골을 얻었고 4분뒤에는 조사킥이 추가골을 터트려 승부를 갈랐다.

미국은 적극적인 공세에도 불구, 상대 골키퍼 패트릭 로이의 선방과 수비수 크리스 프롱거, 아담푸트 등의 철벽수비에 막혀 마지막 피리어드에서 1골을 뽑아 겨우 영패를 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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