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고정환율 강행하면 인니지원 중단

[브뤼셀연합] 미셸 캉드쉬 국제통화기금(IMF) 총재는 인도네시아 정부가 IMF의 동의없이 루피아화의 대미(對美)달러화 고정환율제 전환을 강행할 경우 구제금융이 중단될 것이라고 16일 말했다.캉드쉬 총재는 브뤼셀에서 EU재무장관들과 아시아 경제위기를 논의한 후 가진 기자회견에서 이같은 방침을 인도네시아측에 설명했다고 밝히고 인도네시아정부는 IMF와의 합의사항을 어떤 희생을 치르더라도 이행하겠다는 의지를 보여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루피아화의 고정환율제 전환은 아직 이르며 IMF는 경제통화위기 수습을 위한 인도네시아정부와의 합의사항을 매우 중요하게 생각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IMF는 인도네시아 정부와 4백30억달러 상당의 구제금융안에 합의한 상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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