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MK 대표이사 등 8명 영장
국내 최대의 다단계 판매회사인 SMK코리아 종합유통(주) 사건을 수사중인 수원 중부경찰서는 18일 대표이사 고상영씨(44·경기도 파주시 문산읍 이천1리) 등 간부급 임원 8명에 대해 방문판매등에 관한 법률위반등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경찰은 또 상위다단계 판매원 박상천씨(28) 등 7명을 같은 혐의로 불구속 입건하고 이들에 대해보완수사를 펴기로 했다.
수감 소년범20명 대학합격
소년보호기관(소년원)에 보호수감중인 중·고교생 82명이 98학년 대학및 고교 입시에 무더기 합격했다.
18일 법무부에 따르면 전국 11개 소년보호기관에 수감된 중·고교생중 20명이 대학시험에, 62명이고교시험에 합격했다.
이들중 계명중학교(구 충주소년원) 김모군은 소년원생중 수능 최고점수를 받아 사립 명문 연세대경영학부에 합격했고 읍내 중학교(대구소년원) 김모군은 대구보건전문대 안경광학과 등 3개 전문대에 동시 합격, 읍내중학교 교사등으로부터 장학금 2백90만원을 받기도 했다.또 대구지역 고교에 합격한 계명중학교 김모군은 장학생으로 뽑혀 입학금을 면제받았다.법무부 관계자는 "대학입학시험의 경우 응시자 35명중 20명이 합격해 57%%의 합격률을 보여 웬만한 일반 학교에 비해 조금도 손색없는 성과를 거뒀다"고 밝혔다.
한편 지난 95년 부터 소년원생들에게 장학금을 지급하고 있는 삼성SDS(주)는 올해도 대학 합격자중 모범생을 선발,장학금을 지급할 예정이다.
서울지하철 性추행 경고방송
지하철내 성추행 사건의 빈발을 우려하는 여성단체들의 거듭된 요청에 따라 '성추행시 처벌'을 경고하는 방송이 대합실과 플랫폼 등 역사내에서 나오게 될 전망이다.
서울시 지하철공사는 19일 여성승객들을 상대로 한 전동차내 성추행을 막기위해 기존 안내방송에'성추행시 벌금 3백만원에 징역 1년에 처한다'는 내용의 문구를 추가키로 하고 여성단체들과 최종문안을 협의중이라고 밝혔다.
대낮 시외버스서 수류탄폭발
18일 오전 11시5분께 서울 강북구 번1동 수유리 시외버스 터미널에 주차돼있던 영종여객(주) 소속경기 72바 6076호 시외버스(운전사 김상곤·45) 안에서 K411 연습용 수류탄 신관이 터져 김씨가손에 찰과상을 입고 폭음에 놀란 시민들이 대피하는 등 소동이 벌어졌다.
김씨는 "강원도 철원에서 군인 25명과 민간인 5명을 태우고 수유리로 와 버스안을 청소하던중 쇠막대기를 발견, 신기해서 만지작거리던중 스프링같이 생긴걸 건드린 순간 갑자기 터졌다"고 말했다.
鄭泰守씨 한양대병원 재입원
한보사건으로 징역 15년형이 확정돼 서울구치소에 복역중인 정태수(鄭泰守)한보그룹 총회장이 18일 오후 지병치료차 한양대 부속병원에 재입원했다.
서울구치소는 "지병인 당뇨와 고혈압등이 악화돼 입원치료가 필요하다는 주치의소견에 따라 이날외부병원 진료를 허가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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