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4일 발생한 안동 복주여중 여교사 실종사건을 수사중인 경찰은 사건발생 5일만인 18일 이모군(19·안동시 남후면 광음리)과 권모군(19·안동시 태화동) 등 2명을 검거, 살인 및 사체유기,강도 등의 혐의로 19일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경찰 조사에 따르면 이들은 지난 14일 오후 8시15분쯤 안동시 옥동 동사무소 인근 도로에서 승용차를 몰고가다 앞서가던 차가 길을 비켜주지 않는데 격분, 앞차를 7백여m 따라가 운전자 차은주교사를 차에서 끌어내 납치한 것으로 밝혀졌다.
이둘은 차교사를 낙동강변으로 끌고 가 폭행, 현금 1만원과 통장 등을 빼앗고 흉기로 찔러 살해했다는 것.
경찰은 이들의 진술을 토대로 19일 오전, 사체를 버린 안동시 풍산읍 계평리 중앙고속도로 낙동대교 아래 낙동강에서 차씨의 사체를 찾아냈다.
한편 경찰은 이들의 범행을 숨겨주기 위해 범죄현장을 훼손시킨 조모군(19·안동시 이천동)도 범인은닉 및 증거인멸 혐의로 함께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안동·權東純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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