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이 미국 등의 압력과 자국 기업 보호라는 이중 상황을 감안해 인도네시아에 대한 지원을 본격화하기 시작했다.
일본은 지난 20일 인도네시아에 대한 10억달러 상당의 무역 보증을 발표했으며 이에 앞서 7백억엔의 개별 차관과 국제통화기금(IMF) 구제금융의 일환으로 50억달러를 공급할 것임을 약속한 바있다.
일본은 또 수출입은행을 통해 내달말 이전에 3천억엔을 자카르타측에 공급하는 문제도 고려하고있다고 밝혔다.
일측의 이같은 움직임에 대해 레먼 브러더스 일현지법인의 러셀 존스 수석 연구원은 22일 "일본이 인도네시아를 비롯한 아시아의 금융 위기를 나몰라라 한다는 비판을 적극 수용하기 시작했다"고 평가했다.
존스 연구원은 "미국을 비롯한 서방선진 7개국(G-7)의 다른 나라들이 일본에 압력을 가해온 것이효과를 내기 시작한 것 같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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