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러시아의 유명 문헌학자이자 러시아 학술원 산하 슬라브학 및 발트지역학 연구소 수석연구원인 블라디미르 토포로프 박사(70)가 제1회 알렉산드르 솔제니친 문학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솔제니친 부부 등 6명의 솔제니친상 수상자 선정위원들은 최근 '러시아의 자기인식을 구현하는' 일련의 작품들을 저술한 블라디미르 토포로프 박사를 제 1회 수상자로 선정했다고 발표했다.
심사위원들은 오늘날 러시아의 자기인식은 '지식', 즉 '스스로에 대해, 그리고 러시아가 한부분을 차지하고 있는 문명 세계에 관한 참되고 정확하며 내용이 풍부한 지식에 있다'며 토포로프 박사는 '러시아의 정신문화, 러시아 및 세계문학 분야에서 인간본성에 대한 독특하고 박학다식한 연구를 수행했으며 기독교 전통에 입각한 문헌학으로 민족의 자기인식 구현을 위해 공헌했다'고 선정 이유를 밝혔다.
토포로프는 51년 모스크바 국립대학 문과를 졸업한 뒤 55년엔 박사 아래 학위인 칸디다트를취득했으며, 88년에 명예 문학박사학위를 받은 뒤 옛소련시절인 90년 학술원 정규회원, 현재러시아 학술원산하 슬라브학 및 발트지역학 연구소 수석연구원으로 재직하고 있다.그는 러시아의 정신문화 및 신화, 그리고 데니스 폰비진, 니콜라이 카람진, 알렉산드르 푸슈킨, 표도르 도스토예프스키, 알렉산드르 블록 등 러시아 문학의 역사와 시학을 중점적으로연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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